[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강한나가 이준혁을 의심했다.
15일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오영석(이준혁 분)에게 테러 당시에 대해 추궁하는 한나경(강한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영석은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읊게 됐고, 한나경은 정한모(김주헌 분)에게 "오영석은 추도사 할 자격이 없다"며 반발했다.
한나경은 오영석을 찾아가 참사 당일 회의실 사진을 건네며 "내내 회의실에 앉아있었다는 말과 달리 폭파 당시 의원님은 그 자리에 없었다. 폭탄 테러가 있던 시각 뭘 하고 있었냐"고 물었다.
오영석은 "나는 이날 대통령님 연설을 듣고 있었다. 내가 기억하고 말할 수 있는 전부다"고 말했다. 한나경은 "사진과 의원님 둘 중 하나는 저한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그를 압박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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