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한방' 김수미 "탁재훈·이상민·장동민 선택 이유, 가장 사랑해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최고의 한방' 김수미가 세 아들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을 직접 섭외한 이유를 꼽았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그랜드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미는 "내가 의외로 낯가림이 심하다. 이 프로그램은 정말 가족 같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가장 만만하고, 가장 사랑하는 세 아들을 선택했다"라고 탁재훈, 이상민,장동민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고의 한방'은 모자지간으로 뭉친 '센엄마' 김수미와 '철부지 아들'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내일 죽어도 한이 없는 인생살기' 프로젝트를 펼치는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 김수미와 세 아들이 각종 버킷리스트에 도전한다.

김수미는 "탁재훈은 연예계에서 제일 순발력이 있다. 머리가 좋고, 성실하다. 이상민과 장동민은 많이 바쁘다. 그래도 세 사람이 제일 만만해서 캐스팅했고 제일 사랑한다. 내 말을 잘 들으니까"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내 나이가 많아서 이번 작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각오로 준비한다. '최고의 한방'은 전부 내가 캐스팅했고, 기획도 내가 했다. 음반 내고 공연을 다니면서 번 돈으로 대학 졸업을 못하는 친구들의 학자금을 마련해 주고싶다."

'최고의 한방'은 16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