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자연스럽게' 조병규가 시골살이를 함께 할 친구를 소개한다.
19일 공개된 MBN '자연스럽게' 티저 영상(tv.naver.com/v/9211899) 영상에서 조병규는 "요즘 제 신경이 좀 치중이 많이 돼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조병규가 온 신경을 집중해 챙기는 그는 바로 생후 2개월의 강아지 조엘.
반지하 집 한켠에 마련된 조엘의 공간은 푹신한 바닥과 온갖 장난감이 가득해 '댕댕이 집사' 조병규의 극진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연인을 바라보는 듯한 '꿀 뚝뚝' 눈빛을 조엘에게 발사한 조병규는 "반지하에서 탈출해,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뛰놀게 해 주고 싶다"며 '조엘애비'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조병규가 새롭게 입주할 시골 마을에서 조엘을 데리고 첫 나들이를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마을의 터줏대감으로 보이는 개가 '서울 개 왔는가'라는 눈빛으로 바라보자 아직 아가인 조엘은 위압감에 제대로 다가서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주춤대던 조엘은 조병규에게 안겨서 '세컨드 하우스'에 입성했다.
조병규는 "이제 네가 살 데야, 여기!"라고 했고, 이에 조엘 역시 흥미 가득한 눈빛으로 시골 집을 둘러봐 기대감을 자아냈다.
'자연스럽게'는 아름다운 시골 마을에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받은 셀럽들이 빈집 가득한 마을에 따스한 온기를 채우며 다정한 이웃들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은 '소확행 힐링 예능'이다. 배우 전인화와 조병규, 가수 은지원과 김종민 등이 출연한다.
8월 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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