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지성과 이세영이 폭풍전야 '교도소 대치'로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국내 의학드라마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들, 의료 현장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는 존엄사와 다소 생소한 진료과인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국내 최초로 담으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성과 이세영은 '의사 요한'에서 각각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촉망받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과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탄탄한 연기 내공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두 사람의 '의사 케미'가 기대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19일 방송분에서는 지성과 이세영이 청일교도소 안에서 날 서린 신경전을 벌이며 맞서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수인번호 '육이삼팔'을 달고 있는 차요한이 강시영을 바라보면서 손가락으로 무엇인가를 가리키고 있는 장면. 흔들림 없는 단단한 눈빛을 한 차요한은 강시영에게 거듭 의견을 제기하고 강시영은 물러섬 없이 차요한을 마주본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튀는 기운이 두 사람을 휘감는 가운데, 이내 놀란 듯 당혹감에 휩싸인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기면서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지성과 이세영의 '폭풍전야 교도소 대치' 장면은 지난 5월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날 촬영에서는 팽팽하게 마주 선 채 자신의 의견을 전하는 차요한과 이를 듣고 있는 강시영의 눈빛 격돌이 긴박감 넘치게 담겨야 했던 상태. 조수원 감독과 함께 장면에 대해 진중하게 논의를 들어간 두 사람은 큐사인과 함께 순식간에 감정 몰입에 빠져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차요한과 강시영의 극한 대치 상황을 살아있는 눈빛 연기로 표현,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극도의 집중력부터 척척 맞는 연기호흡까지 두 사람의 '특급 케미'가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역시 지성 이세영다운 열연이 매회 이어지면서 현장의 모두를 감동시키고 있다"라며 "두 사람의 예측 불가한, 팽팽한 대치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발생됐을지, '의사 요한' 첫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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