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공원소녀가 데뷔 후 첫 여름 활동에 나선다. '밤의 공원' 3부작 완결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기분 좋은 성장을 꿈꿨다.
공원소녀는 2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part three(THE PARK IN THE NIGHT part thre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밤의 공원 part2' 이후 약 4개월 만에 활동에 나선다.
공원소녀는 "약 4개월 만에 미니3집으로 컴백하게 됐다. 정말 자신있게 준비했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데뷔하고 처음 여름 활동을 한다. 방학도 있고 휴가도 있어 설레는 기분이 든다. 이번 활동이 더 기대가 된다. 즐길 수 있는 좋은 곡들을 들고 왔으니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서령, 민주, 레나, 앤, 서경, 소소, 미야 등 일곱 명의 멤버로 이뤄진 공원소녀는 지난해 9월 데뷔한 걸그룹이다. 독특한 세계관과 스토리, 화려한 퍼포먼스로 뚜렷한 성장세를 그려왔으며, 해외에서도 주목 받았다.
이번 신보는 데뷔 앨범 '밤의 공원 part one'과 미니 2집 '밤의 공원 part two'를 잇는 '밤의 공원' 3부작의 완결편으로,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 이야기이자 공원소녀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공원소녀는 '밤의 공원' 3부작 완결판에 대해 완결판이자 또다른 시작이다. 공원소녀는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고자 더 많은 응원과 위로를 담았다. '밤의 공원'이 끝나고 나서도 응원과 힘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음악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밤의 공원 파트3'는 마지막이지만 다음을 보여주겠다는 새로운 예고도 담고 있어 굉장히 설렌다"라며 "완결판을 보여준다는 것에서 아쉽기도 하지만 새로움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RED-SUN (레드썬)(021)'은 데뷔곡 'Puzzle Moon(퍼즐문)'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싱팀 스튜피드 스쿼드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퓨처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공원소녀는 "'레드썬'은 '퍼즐문'과 '핑키스타일'을 잇는 곡이다. '우리는 모두 대단한 존재이고,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기분 좋은 최면을 걸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번째 곡은 '문', 두번째는 '스타', 이번에는 '썬'으로 연결성이 있다. 재미있는 요소가 숨어져있다"고 덧붙였다.
중독성 있는 리듬에 '수능금지곡'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수능응원가가 됐으면 한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첫 여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공원소녀는 "1집, 2집 때는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 마냥 즐거웠다면, 이제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각오도 생겼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해서 긴장도 된다"고 말했다.
공원소녀는 "'더쇼'에서 데뷔곡으로 1위 후보에 오른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꼭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우리 곡을 듣고 즐거워하고 힐링을 하고, 멤버들의 매력과 이름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보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한편 공원소녀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밤의 공원 part three(THE PARK IN THE NIGHT part three)'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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