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유정이 첫 단독 여행예능에 도전한다.
25일 라이프타임 채널은 '김유정의 하프 홀리데이 in 이탈리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하프 홀리데이'는 아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성장한 김유정이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선보이는 국내 최초 노마드 여행 예능.
이 프로그램에서 김유정은 오전에는 젤라또 샵 파트타이머, 오후에는 이탈리아의 곳곳을 탐방하는 여행자로서 20대라면 누구나 꿈꾸는 노마드 라이프에 대한 로망을 실현할 예정이다. 김유정은 그간 해볼 수 없었던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스물 한 살 김유정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프 홀리데이'는 기존 TV 시청자와 디지털 네이티브 시청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한다. 그리고 TV와 디지털플랫폼에서 동시에 공개한다. 국내 최초 TV와 디지털 채널 크로스 편성 전략을 채택한 것.
기존에도 디지털 숏폼 콘텐츠를 TV에서 방영하거나 TV콘텐츠를 디지털 플랫폼에도 편성한 사례는 많았으나 기획, 제작 단계부터 디지털용과 TV용을 함께 제작해 동시에 방영하는 것은 국내 최초의 시도다. 라이프타임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앤이 네트웍스는 디즈니와 최대 미디어 회사 허스트의 합작회사로 2017년 10월 한국에 진출해 TV 오디언스와 디지털 오디언스를 같은 무게를 두고 동시에 육성하고 있다. 그런 전략 하에서 가능한 시도인 것.
라이프타임은 전세계 100여개 국에서 1억 5천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여성 채널이자 미국 1위의 TV 영화 채널이다. 한국에서 2017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라이프타임은 '파자마 프렌즈' '밝히는 연애코치' '다시 날개 다나' '김소현의 스무살은 처음이라' '정은지의 시드니 선샤인' '솔비의 로마 공주 메이커' 등 색깔있는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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