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수근이 불이 난 화덕을 수습하며 감탄을 불렀다.
26일 방송된 tvN '강식당3'에서는 마지막날까지 바람 잘 날 없는 강식당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작진은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메뉴를 하라"고 자유를 줬다. 강호동은 비빔국수와 파스타를 선택했고, 규현은 고구마 피자를 출시했다.
디저트부에서는 아포카토를, 안재현은 매운 떡볶이에 튀김 3종류를 추가한 메뉴를 선보였다.
이날 규현은 피자를 굽다가 화덕에 불이 나는 사고를 당했다. 강호동 피자를 꺼내던 중 피자가 구겨져 엉망이 됐고, 그 피자를 꺼내던 과정에서 화덕에 불이 났다.
규현은 당황해 어쩔 줄 몰라했고, 그때 이수근이 출동(?)해 화덕을 청소하는 빗에 물을 묻혀 불을 껐다. 이수근은 멘붕에 빠진 규현에게 "괜찮다. 천천히 하라. 당황하지 마라"고 안심시켰다.
이를 본 은지원은 "이수근 없으면 일이 안된다"고 감탄했다. 규현은 차근히 다시 피자를 만들었고, 피자는 무사히 손님에게 전달됐다.
이날 강호동 역시 사고를 쳤다. 아침부터 전날 만든 반죽을 차에 두고 오는 등 정신이 없었던 강호동은 결국 소스 양에서 실수했다. 2인분 파스타를 1인분 소스양으로 만들었던 것.
늦게 만들기로 유명한 강호동의 메뉴는 다시 조리하는 바람에 더 늦게 나가게 됐다. 은지원은 "손님들이 아기새처럼 우리만 쳐다본다"고 걱정했다.
이후 강호동은 심기일전해 빨리 만들기에 도전했고, 선수 안재현에 이어 두번째로 주문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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