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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아이유, 오드리 헵번 변신…매혹적인 그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오드리 헵번으로 변신한다.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김정현)는 지난 방송에서 장만월(이지은 분)과 구찬성(여진구 분)의 입맞춤 엔딩이 그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호텔 델루나' 측이 화제의 '헵번유'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tvN]
[사진=tvN]

자신의 과거를 들춘 것도 모자라 이젠 대놓고 잘 돌봐보겠다는 찬성이 마음에 들지 않아 델루나에서 내쫓을 생각이었던 만월. 그러나 막상 찬성이 인간의 숨소리도 싫어하는 13호실 귀신에게 당할 위기에 놓이자 그녀는 지난 천 년의 시간을 뒤로한 채 그를 구하러 갔다. 만월 역시 찬성이 신경 쓰인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셈이다. 그래서 시청자들에겐 뜻밖의 입맞춤 그 이후, 이들 남녀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가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상황.

앞서 공개된 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나 일부러 그 방에 집어넣은 거죠"라며 따지는 찬성과 "이거 귀걸이 한 짝이 없어졌어"라며 시침을 떼는 만월이 포착돼 웃음을 유발했다. 애써 모른 척, 없었던 일이 돼버릴지 아니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해지는 대목. 게다가 오드리 헵번으로 특별한 변신을 한 만월의 모습이 다시 담겨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만월은 블랙 드레스에 진주 목걸이, 그리고 반짝이는 티아라까지. 찰떡같은 소화력으로 단숨에 보는 이의 시선을 빼앗는다. 그러나 정작 그녀의 시선을 빼앗은 건 반짝이는 주얼리들. 찬성에게 들고 있던 커피와 샌드위치를 넘긴 채 매장으로 들어선 만월. 스쳐 지나가는 영상 속에서도 "왜 손가락은 열 개일까? 열 개 밖에 못 끼잖아"라며 슬퍼할 만월과 그런 그녀의 대단한 사치 욕망에 기가 차서 어찌할 바를 모를 찬성의 귀여운 '티키타카'를 예고했다.

tvN '호텔 델루나'는 이날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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