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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감독 "한일 관계 변화 예상 못해…흥행 부담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봉오동 전투' 원신연 감독이 흥행 부담을 전했다.

원신연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흥행 부담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상당히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이어 "시나리오부터 시작해서, 제작 기간이 5~6년이 넘어간다. 한일 양국 상황이 이렇게 변할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피의 역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승리의 역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것을 유심히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로, '세븐데이즈', '용의자', '살인자의 기억법' 원신연 감독의 첫 역사물로 기대를 모은다.

유해진은 비범한 칼솜씨의 전설적인 독립군 황해철 역을, 류준열은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 역을, 조우진은 마적 출신 저격수 마병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봉오동 전투'는 오는 8월 7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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