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부상으로 이탈했던 SK 와이번스 우완 정영일의 1군 복귀 시점이 정해졌다.
염경엽 SK 감독은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정영일은 2군에서 구위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번 주말부터 1군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일은 좌측 내복근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2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마지막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재활을 거쳐 퓨처스리그 경기에 꾸준히 등판하면서 복귀를 준비해왔다.
정영일은 지난 27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몸 상태가 회복됐음을 알렸다.
한편 미세한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우완 강지광의 경우 오는 9월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지광은 MRI 검진 결과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SK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바 있다.
한편 SK는 언더핸드 박종훈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박종훈은 올 시즌 19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 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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