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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전진X최자X행주X김나희, 후진 없는 입담 '꿀잼 폭발'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전진, 최자, 행주, 김나희가 입담을 폭발시키며 꿀잼을 안겼다,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후진은 없다' 특집으로 전진, 최자, 행주, 김나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나희는 '미스트롯' 출연 이후 달라진 수입에 대해 밝혔다. 김나희는 "얼마전 정산을 받았는데, 개그맨 때보다 수입이 20배 늘었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MBC 캡처]

이에 MC들은 "한달에 행사를 몇개 하냐"고 물었고, 김나희는 "달력에 꽉 찰 정도다"고 답했다. 또 김나희는 '미스트롯' 당시 미션곡 선정할 때 승부욕을 보인 사실도 밝혔다.

김나희는 "송가인씨와 같은 곡을 찜했다. 내가 너무 하고 싶어, 제작진이 '자이브 출 줄 아냐'고 물었는데, 안다고 하고 제작진 앞에서 배운 적도 없는 춤을 열심히 췄다. 결국 제작진이 그 열정에 그 곡을 나에게 줬다"고 말했다.

최자는 안영미의 술자리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다. 최자는 "안영미씨가 취해서 야한 이야기를 진짜 진지하게 하더라. 그 모습에 더 팬됐다. 안영미씨는 방송에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니라 원래 그런 모습이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MBC 캡처]

전진은 토크 내내 김구라와 티격태격하며 앙숙 케미를 만들었다. 전진은 김구라가 자신의 토크 도중 뜬금포 이야기를 꺼내면 자신도 거기 맞서 뜬금없는 이야기를 해 폭소를 안겼다.

전진은 이날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이야기도 밝혔다. 전진은 "20대 중반부터 앓았다. 처음에는 약을 많이 먹었는데, 몸이 안좋아지는 것 같아 안좋은 방법이긴 한데 친구들과 술을 먹는 것으로 풀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친구들과 헤어져 혼자 있게 되면 또 두려움이 몰려오더라. 그래서 절친들이 우리집에서 살다시피 했다. 이후 술 대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서 극복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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