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경호가 박성웅과 재계약했다.
1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에서는 모태강(박성웅 분)과 새로운 계약 조건에 합의하는 하립(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립은 괴한의 습격으로 쓰러지고, 병원에 옮겨지지만 사망한다. 이후 모태강이 나타나 죽어 있는 하립에게 "내 허락없인 죽을 수 없다"며 살려낸다.
이후 하립을 습격한 사람이 옆집 사람인 것으로 밝혀졌고, 그는 하립이 죽지 않았다며 처벌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모태강이 나타나 그를 응징했고, "누군가가 살아나면 누군가는 대신 죽어야 한다"고 그에게도 하립이 입었던 부상을 똑같이 입혔다.
김이경(이설 분)은 하립을 찾아가 자신이 만든 노래를 하립이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김이경은 10년전 자신이 녹음했던 노래를 들려주며 "몇주 후 당신이 똑같은 노래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립은 모태강을 찾아가 "내가 언제 노래를 훔쳐달라고 했냐"며 따졌고, 모태강은 "부자로 만들어달랬지, 언제 천재로 만들어달라고 했냐. 그리고 난 신이 아니다. 그건 내 능력 밖의 일이다"고 한다.
하립은 "계약 조건에 다른 사람의 노래를 훔친다는 조항은 없었다"며 계약 무효를 주장한다. 두 사람은 옥신각신했고, 하립은 "3개월 안에 당신의 음치 탈출을 도와주겠다"며 종신 계약을 요구했다.
한류스타인 모태강은 음치로 팬미팅에서 창피를 당했던 상황. 모태강은 "내가 손해보는 것 같다"고 하립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결국 화가 난 하립은 "그럼 내 대타라도 구해와야 하냐"고 말했고, 모태강은 "그거 좋다. 대타를 구해오면 당신에게 자유를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이경은 돌잔치 축하 알바를 갔다가 곤욕을 치른다. 알바를 부른 사람이 알고 보니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것. 김이경은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에게 폭력을 휘두르다 감옥에 간 전과자였다.
친구들은 "전과자가 이런 잔치에 오냐"며 돈을 던졌고, 죄송하다고 말하는 김이경을 밀쳤다. 그때 하립이 나타나 김이경에게 "이런 수모 당할려고 날 기다리게 했냐"고 말하며 어리둥절해 하는 그녀를 데리고 나갔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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