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엑시트'가 개봉 6일째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엑시트'는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5일 연속 1위를 이어가는 동시에 개봉 6일째인 5일 오전 총 누적 관객수 302만8779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여름 개봉해 그 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베테랑'(1341만)과 동일한 속도다. '엑시트'는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엑시트'의 흥행 주역인 조정석, 임윤아, 김지영, 강기영 그리고 이상근 감독은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300만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명대사인 '3000만큼 사랑해'를 패러디해 '300만보다 더 사랑해♡' 판넬을 들고 에너지 넘치는 포즈와 밝은 미소를 남겨 눈길을 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문법의 한국형 재난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기존 재난 영화들의 관습적인 클리셰들을 탈피한 점이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반응이다. 억지 신파, 분노 유발 캐릭터 등이 없는 새로운 형식의 재난 영화의 등장에 많은 관객이 이구동성 환영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엑시트'는 남녀 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오락성을 갖춘 가족영화로도 호평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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