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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JYP 떠나 죄송하고 아쉽다, 좋은 음악 들려드릴 것"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박지민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6일 오후 박지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에 대한 심경 글을 게재했다.

박지민은 "'K팝스타' 때 부터 지금까지 7년이란 긴 시간동안 중학교 , 고등학교 ,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 JYP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컸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박지민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박지민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박지민은 "아쉬운 마음은 있다. '성공'이라는 단어 하나로 7년을 표현하기에는 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동안 지내오면서 아직 저의 곡을 못 만났다고 생각하면서 JYP를 떠난다고 하니 저를 위해 고생해주신 분들한테 죄송하기도 하고 아쉽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짧게 반짝하고 끝나는 가수가 아니라 오래 오래 겸손한 마음으로 노력을 하다보면 그때 정말 내가 원하는 좋은 음악을 하고, 그리고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서 다른 사람들을 돕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저는 그게 정말 성공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걸 배우고 나가게 되어서 정말 후회 없이 웃으면서 나올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박지민은 "JYP에서 소속된 가수로서는 8월에 나오는 마지막 앨범을 준비하면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라며 곧 새 앨범이 나온다고 전했다.

박지민은 "그동안 JYP NATION STUDIO J 그리고 박진영 피디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곳에서 더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지민은 2012년 SBS 'K팝스타1' 우승자로, 백예린과 듀엣 15&를 결성해 그해 데뷔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음악적 노선이 다르다는 이유로 2015년부터 솔로 활동을 이어왔으며, 7년 만에 JYP를 떠나게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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