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옹성우가 김향기에 맞고백을 했다.
6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유수빈9김향기 분)이 최준우(옹성우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황한 최준우는 타고 있던 자전거와 함께 넘어지고, 유수빈은 놀라서 달려간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흐르고, 결국 유수빈은 "아까 그 말 농담이다"고 말한다.
최준우는 이후 유수빈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감정을 말할 타이밍을 찾지만 계속 어긋난다.
유수빈은 엄마와 심하게 다툰 후 친구 집에서 자려 한다. 이 소식을 들은 최준우는 "그래도 집은 가겠지. 혼자 가면 무서울텐데"라고 혼잣말을 하고, 고심 끝에 유수빈을 데리러 간다.
유수빈은 친구 집에서 자려다 엄마가 걱정돼 집으로 향하고, 그때 마휘영(신승호 분)이 나타나 데려다 준다. 한발 늦은 최준우는 두 사람은 지켜보며 "최준우, 굼벵이"라고 자책했다.
집에 와서도 최준우는 "마휘영 여친 아니라더니 뻥이네"라고 귀여운 질투를 했다. 황로미(한성민 분)는 유수빈이 최준우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최준우에게 일부러 대시했다.
며칠 후 오한결(강기영 분)은 마휘영이 마음대로 배치한 자리를 바꾸라고 한다. 오한결은 학생들에게 "앉고 싶은 데 앉으라"고 한다.
학생들은 짝꿍을 하고 싶은 사람과 앉았고, 최준우는 유수빈 곁에 앉고 싶어 망설이다 타이밍을 놓친다. 황로미가 나타나 같이 앉자고 했고, 망설이는 사이 유수빈 옆에 다른 학생이 앉았다.
며칠 후 유수빈은 수학 시험 시간에 위경련으로 쓰러진다. 최준우는 "내가 보건실로 데려 가겠다"며 유수빈을 업고 뛴다. 두 사람은 보건실에서 남은 시험을 보고, 유수빈은 시험이 끝난 후 고마워했다.
황로미와 최준우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고 오해한 유수빈은 "그날 일은 모두 잊어달라"고 말했고, 최준우는 "그날 말하려고 했는데, 나도 너 좋아한다"고 고백해 유수빈을 놀라게 만들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