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해외 원정도박 및 '환치기'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일요신문은 8일 "경찰이 양현석 전 대표가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13억원 상당의 무등록 외국환 거래, 일명 '환치기'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 돈이 해외 원정도박 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의심, 지난 7일부터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본격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양현석 전 대표의 환치기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자금 흐름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외국인 투자자들을 유흥주점에 불러 성접대를 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여기에 또 다른 혐의가 추가돼 큰 파장이 예상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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