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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4승' 김광현 "2위팀과 대결, 삼진으로 기선 제압하고 싶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호투와 함께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김광현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8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SK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현은 이날 경기 내내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1·2루에서 김하성의 내야 안타 때 1루 송구 실책을 범하며 동점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 키움 타선을 압도했다.

[사진=이영훈기자]

김광현은 1회말 1사 1·2루, 3회말 무사 1루, 4회말 무사 1루 등 숱한 고비 때마다 공격적인 투구로 아웃 카운트를 늘려갔다. 4회말 수비에서는 공 3개로 아웃 카운트 3개를 잡아내는 운도 따랐다.

김광현은 경기 후 "올 시즌 첫 8이닝 투구와 함께 4사구 없이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며 "오늘은 1, 2위팀들간 격돌이기 때문에 삼진 위주의 피칭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현은 또 "어릴 때 삼진을 잡는 것보다 공 3개로 1이닝을 마치는 게 더 좋은 거라고 배웠는데 야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됐다"며 "야수들이 수비에서 많은 도움을 줬고 나 역시 투구 후 빠르게 수비 자세를 갖추고 집중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이와 함께 "전반기 마지막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고 휴식을 취했던 부분이 큰 도움이 됐다"며 배려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매 경기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고척=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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