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임수향이 반전 라이프로 놀라움을 안겼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임수향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임수향은 자연친화적인 집을 공개했고, "휴양지 느낌을 좋아해 집을 그렇게 꾸몄다"고 말했다. 임수향의 아침을 깨운 건 강아지 3마리,
임수향은 "혼자 산지 10년 됐다. 이 집 주인은 반려견들이고 난 그들의 집사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임수향은 개들에게 밥을 먼저 준 뒤 식사를 했다. 햄, 김, 김치 등 나이륨이 가득한 식사를 했고, "이렇게 먹는 게 제일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수향은 집근처 명상원을 찾았다. 임수향은 "불면증이 있는 데다 눈물신이나 분노신을 촬영하고 나면 그 감정들이 계속 속에 남아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명상을 통해 그 감정들을 비워버리고 싶어 다니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근처에 사는 중학교 동창이 놀러왔다. 그녀 역시 반려견 2마리를 데리고 왔고, 집은 바로 개판(?)이 됐다. 두 사람은 공포 영화를 본 뒤 "칼로리 소모하러 가자"고 말했다.
회원들은 "운동하러 가는 거냐"고 물었지만,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노래방이었다. 이어 두 친구가 합류했고, 네 사람은 90년대 댄스곡을 차례로 부르며 광란의 춤을 췄다.
박나래는 "유산소 운동 맞네요"라며 말하며 "드라마 계속 할 수 있겠냐"고 걱정했다. 임수향 역시 "화면으로 보니 창피하다. 이 방송 나가도 되냐"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온 임수향은 보드카, 오이 등을 넣고 칵테일을 만들었고, 술을 마시며 하루를 정리했다. 임수향은 명상 오디오를 틀어놓고 잠자리에 들었다.
이날 지난주에 이어 박나래, 홍현희, 미주의 한강 걷기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나래와 홍현희는 다이어트를 위해 한강걷기 투어를 신청했고, 미주도 합류했다.
세 사람은 만보계를 차고 누가 가장 많이 나오나 내기를 했다. 이날 박나래가 근소한 차이로 미주를 이겨 1등을 했다. 박나래는 "소원이 있다"며 두 사람을 데리고 다시 한강으로 갔다.
거기서 세 사람은 삼겹살 파티를 했다. 라면, 삼겹살, 치킨 등을 산 뒤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성훈은 "다이어트가 목적 아니었냐"고 놀렸고, 홍현희는 "걸었으니 보상이 필요하다. 걷는 느낌이 어떤 건지 알았으니 그것으로 됐다"고 변명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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