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맨 김인석, 방송인 안젤라 박 부부가 13일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13일 김인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의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늘(8월13일) 저희 둘째 미미가 태어났습니다(태명이 미미. 남자아이예요)"라고 밝혔다.
이어 "감사하게도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네요. 안젤라 그리고 미미야 너무너무 고생많았어"라며 "우리 가족은 더 완벽해졌고 저에겐 보물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젤라 박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미의 사진을 올리며 출산을 자축했다. 그는 "드디어! 오늘 새벽 4시38분에 3.58kg 53 cm인 미미가 태어났습니다"라며 "새벽 시간에 애 낳으면 마취선생님이 안계셔서 무통 맞고 싶어도 안된답니다. 다른 산모들 참고하세요"라고 했다.
이어 "벌써부터 근육맨이고 (나오자마자 캥거루케어 하는데 고개를 들고 살짝 돌리는거에요!) 머리숱이 좀 덜있어서 그렇지 큰형아랑 쌍둥이 같습니다"라며 "미미야, 엄마 아빠랑 형아는 널 너무 사랑한다.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고마워~ 기도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인석과 김인석과 안젤라 박은 지난 2014년 결혼했다. 슬하에 4살된 아들 태양군이 있다.
김인석은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안젤라 박은 2008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출신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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