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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구해령', 신세경·차은우 심쿵 고백+소나기 엔딩…수목극 1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이 신세경과 차은우의 여름밤 심쿵 로맨스로 지상파 수목극 대전에서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17회, 18회는 각각 4.1%, 6.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7%, 6.4%보다 각각 0.6%,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 6%대를 아슬아슬하게 지켰지만 지상파 수목극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영한 KBS2 '저스티스'는 4.2%, 4.7%를 보였고, SBS '닥터탐정'은 4.0%, 4.4%에 그쳤다.

이날 방송된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점차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구해령(신세경 분)과 이림(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림은 나인들의 말에 용기를 얻고 삼보에게 연애 비법을 전수받은 뒤 해령을 불러들였다. 이림은 해령에게 "난 네가 내 곁에 있는 거 싫지 않다. 그러니 내 곁에서 멀어지지 마라"며 진심을 말했고 해령은 그 자리서 굳어버렸다.

핑크빛 로맨스는 이어졌다. 여사들은 오랜만에 계곡 나들이에 나섰고, 해령은 나무를 구해오겠다고 길을 나섰으나 소나기를 만났다. 나무 밑으로 몸을 피한 해령은 금방 그칠 것 같지 않은 빗줄기에 손으로 대충 머리를 감싸고 빗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 순간 해령의 머리 위로 그늘이 드리워졌고, 이림이 나타나 두루마기로 해령을 감싸 안았다. 이림은 비에 흠뻑 젖은 채 숨을 몰아쉬며 "걱정했잖아"라고 미소 지었고, 그 모습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해령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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