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 여진구, 이지은에 장미꽃 선물 "더 안아줄 걸 그랬나"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여진구가 이지은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

17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개기 월식에 사람 손님을 받는 호텔 델루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델루나에서 일했던 구 지배인이 구찬성(여진구 분)을 찾고, 그녀는 과거 개기 일식 때 델루나에 묵었던 사람 손님 이야기를 한다. 당시 딱한 사정에 델루나의 묵었던 신혼부부는 그날 아이가 생기는데 그 아이가 세계적인 축구 선수하 됐던 것.

이에 구 지배인은 자신의 아들 부부를 호텔에서 묵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장만월(이지은 분)은 구 지배인의 선물에 만족하며 허락하고, 직원들은 오랜만에 사람들을 받는다는 생각에 즐거워한다.

구찬성은 직원들이 사온 꽃 중에 장미꽃 하나를 빼들며 "내 방에 놓으려구요"라고 한다. 이어 장만월을 찾아가 꽃을 내밀고, 구찬성은 "정원에 장만월꽃이 그렇게 필 줄 알았으면 샴페인을 사줄 게 아니라 많이 안아줄 걸 그랬다"고 말한다.

구찬성의 농담에 화를 내는 척을 했던 장만월은 혼자 있게 되자 구찬성이 준 꽃을 보며 흐믓해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로 매주 토일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