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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 이혼 두고 입장차이…소속사 "협의이혼"vs구혜선 "가정 지킬것"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결혼생활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소속사, 안재현과 구혜선의 입장 차이가 눈길을 끈다.

18일 오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이 권태기로 인해 이혼을 원하지만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글을 남겨 팬들에게 충격을 자아냈다. 그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아름다운 연상연하 커플로 알려졌던 만큼 놀라움도 컸다.

이에 대해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구혜선의 SNS 게시글에 안재현과 당사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진지한 논의를 거쳐 진행된 이혼 합의 과정이 모두 생략된 채,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소속사는 또한 구혜선이 8월 중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 경에는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으며, 구혜선이 언론에 배포할 보도내용 초안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구혜선이 또다시 입장을 밝히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보도자료가 배포된 이후 구혜선은 다시한번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공식 보도자료가 오고 갈 것을 예상하여 어제 급히 내용을 올렸다"라며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안재현과 구혜선은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16년 5월 결혼했다. 2017년 tvN '신혼일기'를 통해 달달한 부부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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