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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구혜선, 결국 안재현 언급 없었다…불화·이혼 고백 파장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불화로 인한 이혼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구혜선이 출연한 '미운 우리 새끼'가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구혜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불화를 자신의 SNS에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없어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혜선은 자신과 상의되지 않은 보도라며 2차 폭로를 했다.

구혜선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이에 방송을 앞둔 '미운 우리 새끼' 측은 당혹감을 내비쳤다. 당초 '미운 우리 새끼' 측은 방송을 앞두고 구혜선의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두 사람의 불화가 알려지고 이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결국 제작진은 구혜선의 분량을 편집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구혜선은 모벤져스와의 첫 만남과 인사, VCR을 보는 리액션, 간단한 질문에만 답을 할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들은 구혜선을 보자마자 안아주고, 악수를 하면서 외모를 칭찬했다. 구혜선은 부끄러워하면서 특유의 해맑은 웃음을 보였다.

또 구혜선은 실물과 화면 중 어떤 모습이 예쁜 게 좋으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둘 다 좋지만, 그래도 실물이 낫다는 말이 더 좋다"고 고백했다. 이어 VRC을 마치 소파에 누워 TV를 보는 듯한 모습으로 편안하게 시청하는 구혜선에 신동엽은 "이런 게스트는 처음"이라고 했고, 서장훈은 "그만큼 편하다는 것"이라고 구혜선의 적응력을 칭찬했다.

구혜선은 신동엽이 "집에서 요리는 누가 하는 편이냐"고 묻자 "대부분 시켜먹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런 구혜선에 모벤져스는 "새침할 것 같은데 아니다"라며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 외에 구혜선은 대부분 리액션을 하는 모습으로만 등장해 아쉬움을 남겼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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