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순간' 옹성우, 냉랭 김향기에 "잘못한 거 있음 말해줘 고칠게"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옹성우가 냉랭해진 김향기 모습에 힘들어했다.

19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유수빈(김향기 분)이 신승호(마휘영 분)가 보낸 거짓 문자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승호는 "최준우(옹성우 분)가 널 이용하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고, 유수빈은 급격히 실망한다. 이후 최준우의 문자에 답도 안하고, 냉랭한 반응을 보인다.

최준우는 하교길에 유수빈에게 "내가 뭐 잘못한 거 있냐. 어제 엄마 나오시는 거 보고 인사 안하고 그냥 간 거 때문에 그러냐.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한 거 그것 뿐인 것 같다"고 말햇다.

유수빈은 "그런 거 아니다. 그냥 지금 누군가는 사귀는 게 부담스러워졌다"고 말했고, 최준우는 "혹시 나중에라도 내가 잘못한 거 생각나면 말해줘. 고칠게"라고 말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