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몸값이 1천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손흥민은 독일의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최근 발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MOST VALUAVLE PLAYERS) TOP 30의 이름을 올렸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의 가치를 8천만 유로(1천 74억원)로 책정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으며 EPL 내에서도 17위에 해당할 정도로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앞서 지난 6월에도 손흥민의 시장 가치를 8천만 유로로 평가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전세계 선수를 통틀어 33위에 해당하는 이적료 예상치를 기록한 바 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EPL 최고 선수는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26·잉글랜드)과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7·이집트)로 이 둘은 약 1억 5천만 유로(2천 14억원)의 가치로 평가했다.
이 밖에도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된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27·덴마크)이 1억 유로(1천 343억원), 델리 알리(23·잉글랜드)가 9천만 유로(1천209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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