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옹성우가 김향기에 사과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마휘영(신승호 분)이 거짓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최준우(옹성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휘영은 유수빈(김향기 분)에게 "최준우가 널 이용하고 있다"는 문자를 보내고, 이후 유수빈은 냉랭해진다. 변한 유수빈에 고민하던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그 이유를 묻고, 유수빈은 문자를 보여준다.
최준우는 "이걸 믿었냐. 나보다 더?"라고 유수빈에게 실망했고, 눈물까지 흘렸다. 유수빈은 최준우의 집까지 찾아가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내지만, 최준우는 "내가 믿음 못 줘서 미안하다. 내가 너에게 자격이 없는 것 같다"고 한다.
다음날 두 사람은 등교하면서 만나지만 인사만 하고 헤어졌다. 최준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속엣말을 하고, 유수빈 역시 그런 최준우를 멀리서 바라보며 "오래 걸리지는 마라"고 속엣말을 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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