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경호가 악마와 계약한 이유가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이 자신의 절도죄를 김이경(이설 분)이 뒤집어 썼다는 것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립은 김이경을 자신의 대타 영혼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백지 수표를 내밀지만, 김이경은 "호박 마차 타기 싫다"고 거절한다.
이후 하립은 자신의 아들을 찾기 위해 전처를 수소문하고, 변호사에게 그 일을 맡긴다. 변호사는 김이경이 재판 받을 당시 이야기를 꺼내며 "그때 절도 전과만 없어서도 더 유리한 판결을 받을 수 있을 거다"고 말한다.
하립은 그 말에 충격을 받고, 과거 김이경이 자신 대신 누명 쓴 일을 떠올린다. 서동천과 김이경은 예식장에 축가 알바를 갔다가 이충렬(김형묵 분) 아들이 결혼식을 하는 것을 본다.
서동천은 전처가 "아들이 죽어간다"고 찾아왔던 일이 기억나 심란해진다. 그때 김이경이 축의금을 수거해가던 사람과 부딪히고, 그때 가방에서 돈이 쏟아진다.
김이경은 돈을 주워주고, 어수선한 사이 서동천은 돈 일부를 훔쳐 달아났다. 김이경은 공범이라는 이유로 붙잡힌다. 그 일을 기억해낸 하립은 자신때문에 김이경이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해 괴로워한다.
하립은 모태강(박성웅 분)에게 "내 첫번째 소원이 이뤄졌는지 알고 싶다. 보여달라"고 하고, 모태강은 "이미 보여줬다"고 한다.
과거 서동천은 악마 대리인이 찾아왔을 때 첫번째 소원을 '아들'이라고 썼다. 대리인은 "네 아들을 수술할 의사가 미국에서 비행기를 놓치려 한다. 그 비행기를 놓치면 다른 의사가 대신 수술을 하게 되고, 아들은 결국 죽게된다"고 했던 것.
한편, 루카(송강 분)는 서동천의 기사와 사진을 붙여둔 스크랩북을 보며 서동천의 아들임을 암시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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