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갈수록 환상 호흡을 보이며 케미를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산촌편'에서는 정우성의 마지막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 정우성은 마지막 식사로 수제비 떡볶이를 해먹었다.
전날 네 사람은 장을 보며 돈이 모자라 떡을 사지 않았고, 대신 수제비로 떡볶이를 해먹기로 했다. 정우성은 반죽에 자신감을 보이며 수제비 반죽을 시작했고, 장인같은 포스로 쫀득한 반죽을 만들었다.
떡볶이가 완성된 뒤 윤세아는 "너무 쫀득하다"고 감탄했고, 정우성은 "양념이 잘 배서 그렇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정우성은 제작진이 "다시 올 의향이 있냐"고 묻자, "그 질문의 답은 나중에 하겠다. 쉽지 않네요"라고 솔직한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보름이 지난 뒤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두번째 산촌 생활이 시작됐다. 이날 세 사람은 도착하자 마자 천막 설치에 들어갔다. 비오는 날 설거지를 하고 불을 피우기 위해 필요했고, 세 사람은 '저세상 스피드'로 일을 해나갔다.
걱정된 제작진은 "'삼시세끼'는 일하는 프로가 아니라 힐링하는 프로다"고 말했지만, 세 사람은 점심을 해먹은 뒤 바로 천막 치기를 끝냈다. 이어 염정아는 "장 보려면 배추를 심어야 한다"고 서둘렀다. 배추를 심으면 제작진이 돈을 주기로 했던 것.
제작진은 "미리 가불해주겠다. 배추는 내일 심는 게 낫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신난 세 사람은 가불 받은 7만원으로 메뉴 구상에 나섰다. 세 사람은 고등어구이, 백숙, 오삼 불고기 등 돈과 상관없이 폭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장을 보고 온 세 사람은 고등어 구이, 아욱 된장국, 제육 볶음 등을 해 근사한 저녁을 해먹었다. 저녁을 준비하며 염정아는 요리 담당, 박소담은 불 담당, 윤세아는 양념 당담을 했고, 의논 없이 알아서 자신의 담당을 맡아 환상의 케미를 보였다.
한편, 다음주 예고에서 염정아, 윤세아와 함께 드라마 'SKY 캐슬'에서 활약한 오나라가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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