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한국 걸그룹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의 골드 인증을 받았다.
미국 빌보드는 23일(현지시간)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디지털 싱글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았다"며 "블랙핑크는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인증을 받은 첫 한국 여성 그룹이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빌보드는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9억2500만뷰를 넘어서며 K팝 그룹의 첫 10억뷰 뮤직비디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는 싱글,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인증한다. 음반 판매량을 비롯해 유료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포함해 산정한다.
지난해 6월 발매된 블랙핑크 첫 미니 앨범 'SQUARE UP'과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핫 100에서 각각 40위, 55위에 오르며 한국 걸그룹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더불어 'SQUARE UP'은 41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2억뷰 돌파 시점부터 K팝 남녀 그룹 통틀어 최단 시간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9억뷰도 가장 빨리 돌파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8일 데뷔 3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팬들과 함께하는 '2019 PRIVATE STAGE [Chapter 1]'을 개최한다. 블랙핑크의 데뷔 첫 프라이빗 스테이지는 9월2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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