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의 죽부인 정체는 여신 치어리더 박기량이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수성에 성공한 가왕 '노래요정 지니'의 세 번째 방어전과 이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꾸며졌다.
1라운드 두번째 대결 주인공은 죽부인과 우렁각시로, S.E.S의 '너를 사랑해'로 상큼한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우렁각시가 67표를 받으며 2라운드로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죽부인의 정체는 스타 치어리더 박기량이었다. 솔로 무대로 뽐낸 반전 노래 실력에 패널들도 깜짝 놀랐다.
박기량은 "한창 시즌 중이라 너무 바쁜데 서울과 부산을 왔다갔다 하며 준비했다.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치어리더가 오래 못한다는 편견도 있고 저도 언제까지 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할수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싶다. 치어리더계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 다른 치어리더들에게도 좋은 길을 열어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박기량은 신봉선의 요청에 즉석 치어리딩을 선보이며 기분 좋은 에너지와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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