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올 시즌 첫 공식 경기에 나섰던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팀 패배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판 경기 중 퇴장 징계로 인해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뉴캐슬을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골 사냥과 함께 팀 승리를 노렸지만 토트넘이 0-1로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두 차례, 후반 네 차례 등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면서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영국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다섯 번째로 높은 평점 6.6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BBC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이 상황에서 더 강해져야 한다"며 "오늘 경기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전 패배로 승점 확보에 실패하며 승점 4점(1승 1무 1패)으로 리그 7위에 머무르게 됐다.
풋볼 런던은 이와 함께 토트넘이 내달 2일 아스널과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서는 점을 강조하며 시즌 첫 패배의 아픔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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