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윤종신이 '라디오스타'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있다. '더콜'과 '방구석 1열'은 이미 촬영을 마쳤다. 예고한 대로 가수 30주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방송 하차를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관계자는 30일 "윤종신 씨가 9월 4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윤종신 씨의 '라스' 마지막 방송은 9월 11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고 알렸다.
윤종신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라디오스타' 이제 마지막 한 번 남았다"고 마지막 녹화만 남아있음을 알린 바 있다.
윤종신은 이로써 약 12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떠나게 됐다. '라디오스타' 측은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고 당분간 스페셜 MC 체제로 꾸려진다"고 알렸다.
엠넷 '더콜'과 JTBC '방구석 1열' 등의 프로그램 녹화도 마쳤다.
윤종신은 지난 22일 '더콜2' 촬영을 모두 마쳤으며, 오는 9월 1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윤종신이 지난 28일 '방구석 1열' 시즌1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아직 촬영 분량에 여유가 있는 상태로, 마지막 방송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방구석 1열'은 마지막 방송 후 한 달 간의 휴식기를 가지고 시즌2가 방영될 계획이다.
윤종신은 지난 6월 가수 인생 30년과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맞아 '2020 월간윤종신 - 이방인 프로젝트 노매드(NOMAD PROJEC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오는 10월 해외로 떠날 계획으로,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윤종신은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그 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한다"고 직접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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