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웰컴2라이프' 정지훈과 임지연이 부부 케미에 대해 서로의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근홍 PD와 배우 정지훈과 임지연, 곽시양 등이 참석해 드라마 촬영 소감과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정지훈은 "캐릭터 다각화 되어있었고 한 가정의 아버지 역할이라 많이 고민했다. 임지연 배우가 많이 도와줬다. 임지연 씨와 얼마나 잘 맞을지 저도 궁금했는데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이 있어서 둘 다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딸로 나오는 보나라는 배우가 현장에서 말괄량이다. 주의가 산만한 친구인데 가끔 혼도 내보고 다정한 아빠처럼 대하기도 했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왔다. 그러한 모든 것들이 임지연 배우가 아니었다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엄마 역할은 처음이라 걱정이고 조심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현장에서의 분위기가 자연스러웠고 정지훈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보나가 절 편하게 대해줘서 가족이 다같이 있을 때, 엄마의 역할이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모성애 연기는 조심스럽고 부담스러웠지만 도움을 많이 받아 해낼 수 있었다"고 정지훈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돕는 악질 변호사가 불운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프로 궁상러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코미디 수사물이다.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화 밤 8시50분 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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