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바비킴과 방송인 이상민이 20년 만에 눈물의 재회를 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바비킴의 눈맞춤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바비킴은 "눈을 마주보면서 아무 말 못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 것 같다"라며 "긴장을 너무 해서 목이 살짝 칼칼해지기 시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에게 눈맞춤을 신청한 것은 MC 이상민이었다. 이상민은 바비킴에게 "몇 번을 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그게 잘 안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상민은 "네가 연락이 안되면서 나온 '고래의 꿈' '사랑 그 놈'을 힘들 때마다 틀어놓고 술을 마셨지만 연락을 못했다"라며 "그런데 최근에 활동을 다시 시작해서 너무 고맙더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바비킴은 "우리 어릴 때 너를 많이 질투 했다. 솔직히 사는데 나는 뭐냐. 그런데 그 후에 니가 나 도와준거잖아"라며 이상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바비킴과 이상민은 눈맞춤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하며 우정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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