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믿고 듣는 음원 강자들이 가을 컴백 대전에 출사표를 냈다.
마마무 휘인이 가을 감성으로 차트를 먼저 선점한 가운데 임창정, 다비치 이해리, 볼빨간사춘기, 악동뮤지션 등이 줄줄이 컴백한다.
휘인은 지난 4일 발매한 타이틀곡 '헤어지자'로 5일 오전 멜론과 지니, 벅스,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 7곳에서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헤어지자'는 수많은 고민 끝에 결국 헤어지자고 말할 수밖에 없는 한 사람의 감정을 담아낸 노래로, 휘인의 여리지만 단단한 보컬이 이별의 순간을 절로 떠올리게 한다. 정키와 또다시 호흡을 맞춰 시너지를 발산했다.
임창정은 5일 정규 15집 '십삼월'로 컴백한다. 5연속 가을 컴백으로, 2015년 '또 다시 사랑', 2016년 '내가 저지른 사랑', 2017년 '그 사람을 아나요', 지난해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가을에 선보여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십삼월'을 포함해 수록곡 전체가 '일월', '이월', '삼월' '십이월' 등 각 제목이 달력처럼 월별로 지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창정이 생각하는 각 달의 이미지에 맞는 곡들로 꾸려졌다. 타이틀곡 '심삽월'은 자신의 사랑을 모르는 여자와 그런 여자를 한결같이 바라보는 남자의 회한과 슬픔을 담은 절절한 발라드다.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10일 새 미니앨범 'Two Five'을 발표하고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그동안 '음원 절대 강자'로 불리며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정상을 놓치지 않았던 볼빨간사춘기는 음악은 물론, 스타일까지 전혀 다른 색깔을 예고한 것.
이번 앨범 역시 볼빨간사춘기가 전곡 작사, 작곡했으며, 뮤지션으로서 한층 성숙해진 볼빨간사춘기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비치 이해리는 오는 23일 디지털 싱글로 솔로 컴백에 나선다. 지난 2017년 4월 발표한 첫 번째 솔로 앨범 'h'에 이어 2년 5개월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컴백이다.
이해리는 그간 다비치 활동과 다수의 OST 참여를 통해 섬세한 감정 표현과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특히 지난 5월 발표한 다비치의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이 지금까지도 롱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해리의 솔로곡을 향한 기대감이 높다.
악동뮤지션 또한 9월 말 컴백 예정이다. 지난 2017월 7월 '다이노소어' 발표 이후 이찬혁의 입대로 공백기를 가져온 악동뮤지션은 꾸준히 음악 작업에 매진해왔다.
악동뮤지션은 '200%' '오랜 날 오랜 밤', '다이너소어(DINOSAUR)' 등 다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음원강자로, 2년2개월 만의 컴백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최악의 위기에 빠진 가운데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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