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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힘을 내요 미스터리' 역대급 반전 카메오…시선 강탈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특급 카메오 정체가 공개됐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하루아침에 딸 벼락을 맞은 철수(차승원)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미디 영화로, 전국민적인 인지도를 가진 야구계의 레전드,국민타자 이승엽이 특급 카메오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사진=NEW]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 특급 카메오가 등장한다는 소식에 대다수가 이계벽 감독의 전작 '럭키'의 주인공이었던 유해진을 예상했다. 하지만 이승엽이 캐스팅되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은퇴 전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었던 그는 대구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인물이다. 영화의 배경인 2012년은 국민타자 이승엽이 국내로 복귀한 첫 해였다. 당시 이승엽은 레전드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삼성 라이온즈 팬들을 비롯해 대구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바 있다.

이계벽 감독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대구의 상황과 당시의 정서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기 위해 그를 꼭 캐스팅하기를 원했고, 진심을 담은 설득 끝에 어렵게 이승엽 선수 캐스팅에 성공했다.

철수와 샛별(엄채영)이 무작정 떠난 대구 여행에서 깜짝 등장한 이승엽 선수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이승엽 선수가 촬영 현장에서 아역 배우 엄채영의 감정 연기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유쾌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도 전해졌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오는 11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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