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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KBO 8월 월간 투수상 수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8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 주인공이 됐다.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은 매월 KBO리그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양현종은 지난달(8월) 월간 평균자책점 0.51을 기록했다.

그는 2위 KT 위즈 배제성(평균자책점 1.80)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월간 투수상을 받았다. 양현종은 8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완봉승을 포함해 3승을 올렸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그는 35.1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자책점 단 2점만을 내줬다. 양현종은 또한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이 수여된 이래 가장 낮은 월간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8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완봉승을 거뒀는데 당시 투구수는 99구였다. 양현종의 호투로 두팀의 당시 경기는 1시 59분 만에 종료됐다. 올 시즌 정규 이닝 기준 최단 시간 경기다.

양현종은 또한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개인 통산 1천500탈삼진(KBO리그 역대 5번째)도 달성했다.

8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된 양현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17일 NC와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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