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6년만에 규정이닝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퀸스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초 선두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를 유격수 땅볼, 2번 D.D 데이비스를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제프 맥닐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고 무사히 첫 이닝을 끝냈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162.2이닝을 기록하며 잔여 시즌 등판 여부에 관계 없이 올 시즌 규정이닝을 채웠다. 빅리그 진출 첫 해인 지난 2013년(192이닝) 이후 6년만이다.
이로써 류현진의 올 시즌 기록은 모두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게 됐다. 투수의 규정이닝은 팀 전체 경기수에 1을 곱한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팀당 162경기로 치러지므로 투수의 규정이닝은 162이닝이 최소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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