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 짚신의 정체는 스윗소로우 출신 싱어송라이터 성진환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노래요정 지니'와 이를 저지하려는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대결에서 '김서방'에 패한 '짚신'은 그룹 스윗소로우에서 솔로로 돌아온 15년차 가수 성진환이었다.
성진환은 "무대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긴장도 많이 했는데 좋아하는 노래들을 부를 수 있어서 좋았고, 저를 젊게 봐주셔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근 음악을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할 만큼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그는 "직업으로서 음악을 그만하기로 결심하고 말씀도 드렸다. 정신적으로 약해졌던 시기였는데 결국 다시 하고 싶은 음악이 생겼다"라며 "주변에서 '복면가왕' 출연하라는 제안도 많았는데 겁이 나서 못나왔다. 다시 시작하면서 큰 용기를 내서 출연을 하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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