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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최성수·티파니·성진환·진해성, 진한 감동 선사한 무대(종합)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 최성수가 최고령 가왕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여전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노래요정 지니'는 5연승 가왕에 올랐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노래요정 지니'와 이를 저지하려는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 트로트가수 진해성, 최성수 등이 출연했다.

[사진=MBC]

최종라운드에 오른 '김서방'은 가왕 '노래요정 지니'와 맞대결을 펼쳤다. '김서방'은 아쉽지만 '노래요정 지니'에 패해 가왕 등극에 실패했다. '김서방'의 정체는 198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이자 '풀잎사랑'의 주인공 최성수였다.

최성수는 "'복면가왕'은 나와 정말 상관 없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 하지만 윤석화 김보연 현진영이 출연해 무대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고 내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했다.

소녀시대 멤버에서 화려한 디바로 돌아온 13년차 가수 티파니는 "사실 야망 가득가득 하게 돌아왔는데. 아이돌로 시작해서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솔직한 음악, 더 성장한 음악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그룹 스윗소로우에서 솔로로 돌아온 15년차 가수 성진환은 "무대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긴장도 많이 했는데 좋아하는 노래들을 부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근 음악을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할 만큼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그는 "직업으로서 음악을 그만하기로 결심하고 말씀도 드렸다. 정신적으로 약해졌던 시기였는데 결국 다시 하고 싶은 음악이 생겼다"라며 "겁이 나서 '복면가왕' 출연을 못했는데 다시 시작하면서 큰 용기를 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트로트계 BTS'로 불리는 트로트가수 진해성은 '노래요정 지니' 때문에 발라드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을 때 '지니'가 가왕이 됐다. 목소리가 감미롭고 변성기가 안왔나 싶을 정도였다"라며 "발라드를 무대에서 처음 부른다. 평생 기억에 남는 무대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트로트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훼손하지 않고 무게감 있는 가수로 남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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