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김민재가 첫 주연 도전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가람 PD와 배우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민재는 성혼률 99%를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남자 매파 마훈 역을 맡았고, 공승연은 사내보다 더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첫 청춘 사극에 도전한 김민재는 "예전부터 짧게 사극을 보여준 적은 있지만 긴 호흡의 사극은 처음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촬영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의 매파 이야기가 신선해 끌리게 됐다. 첫 주연을 맡게 되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들이 많았다. 정말 최선을 다해 찍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작 소설과 차별화에 대해 "일부러 원작 소설을 읽지 않았다. 새롭게 각색된 드라마이기 때문에 제작진과 이야기 하고 있다. 대본을 읽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과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열여덟의 순간' 후속으로 1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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