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이 연기 케미에 대해 직접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팬엔터) 제작발표회에서 공효진은 "강하늘은 진짜 '미담 제조기'가 맞더라. 역시 소문만큼 열심이고 항상 기운이 넘치고 긍정적이다. 늘상 웃는 얼굴이고 볼수록 흐뭇하다. 대본을 숙지하는 호흡이나 패턴이 맞아서 편안하고 즐겁다"라고 상대배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지석에 대해서는 "김지석은 또래라서 편하다. 십수년 전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에서 얼핏 만났다. 당시 김지석이 교실 맨 끝자리에 앉아있던 단역이었는데 '잘 생겼다 멋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십여년 만에 만나서 반갑고, 과거 첫사랑 장면에서는 감정을 잘 전달해줘서 좋았다"고 이색 인연을 전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동백꽃 필 무렵'은 9월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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