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음악예능 '더 팬'이 태국판으로 제작된다.
SBS는 최근 태국 방송국 '워크포인트(Workpoint)와 '더 팬' 태국판 제작에 합의하며 '판타스틱 듀오'에 이은 SBS 음악예능 사상 두 번째 해외 포맷수출에 성공했다. 이에 '더 팬' 연출을 맡았던 김영욱 PD가 지난 9월 초, 태국으로 건너가 플라잉 PD로서 전반적인 제작 협의사항을 논의했다.
'더 팬' 태국판을 제작할 태국 방송국 '워크포인트 Workpoint'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태국의 대표적인 채널 중 하나로, 앞서 '복면가왕', '너의 목소리가 보여' 태국판을 성공시킨 바 있다.
특히,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로도 그 명성이 공고해 '복면가왕' 태국판 채널만으로 10만명이 넘는 별도 구독자가 확보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런 '워크포인트'의 강점은 온라인을 통한 바이럴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더 팬' 태국판 제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 팬' 태국판은 'FAN WARS'라는 타이틀로 내년 1월 중 '워크포인트' 프라임타임 시간대에 편성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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