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임창정, 승국이, 김대희, 김지민이 찰진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갑을 전쟁' 특집으로 회사 대표인 임창정, 김대희와 그들에게 소속돼 있는 승국이, 김지민이 출연했다.
임창정은 승국이와 인연을 밝히며 "내가 하는 가게에 자주 오는 단골이었는데, 노력 실력을 보고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승국이는 "연습생 시절을 10년 보냈다. 동기로는 손담비, 가희, 배우 이재윤 등이 있는데, 다 잘 됐다. 난 데뷔도 못했고, 이런 저런 시도를 하다가 결국 음악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후 임창정을 만나 다시 음악을 시작했던 것.
임창정은 "승국이가 참 엉뚱하다. 처음 술을 마셨는데, 내 앞에서 다리 꼬고 앉았다"고 말했다. 이에 승국이는 "그땐 선후배 관계가 아니라, 대표님은 그냥 연예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창정은 곧 다섯째가 태어난다고 밝히며 "아이들이 많으니까 생활비 수준이 아니라 예산 수준이다. 아이들때문에 회사를 더 열심히 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하차한 윤종신 대신 스페셜 MC로 출연한 윤상현과의 인연을 밝혔다. 윤상현은 "'개그 콘서트'의 '거지의 품격'이라는 코너를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출연 요청을 해 출연했는데, 당시 김지민씨가 너무 잘 챙겨줬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끝난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고, 그 드라마에 푹 빠져있었다. 그래서 연습도 안하고 윤상현씨를 챙겼다. 그땐 윤상현씨가 싱글이었다"고 사심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이날 쌍꺼풀한 사실을 밝히며 "성형외과에 상담 받으러 갔는데, 턱도 깎지 마라, 코도 하지 마라고 말리더라. 그래서 절친인 박나래에게 상담을 받았다. 나래가 턱 돌려깎기는 절대 하지 마라고 했다. 너무 힘들다고 하며, 쌍꺼풀 하라고 해서 살짝 집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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