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기루식당' 김신완 PD가 박준형과 정유미, 라비를 섭외한 이유를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파일럿 프로그램 '신기루 식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신완 PD와 배우 정유미, 빅스 라비,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전통주 소믈리에 더스틴 웨사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신기루 식당'은 우리의 로컬 식재료로 요리하고 로컬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공간 속에서 식사하는, 단 하루만 존재하는 환상적인 레스토랑이다. 대자연에 세워진 신기루식당에서는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직접 공수해 손님들에게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한다.
김신완 PD는 "박준형은 어떤 사람들보다 젊고, 정유미는 여성의 전형적 캐릭터에서 벗어나 걸크러쉬하고 주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라비는 집중력이 높고 학습능력이 뛰어나서 어떨 때는 베테랑 같은 면모를 풍기고 있다. 외국인 출연자들은 어떤 분들보다 한국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가치와 매력을 알고 있다"라며 섭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기루식당'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이러니다. 한국적이지만 외국인 셰프들과 함께 하는, 아이러니한 묘미가 있다"라며 "전체적으로 각자의 아이러니들이 뭉쳐서 '신기루식당'을 색다른 재미로 끌고 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신기루 식당'은 19일과 26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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