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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신성우X엄기준X임태경X켄, 꿀잼 부른 황태자들의 토크(ft. 이동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뮤지컬 황태자 신성우, 엄기준, 임태경, 빅스 켄이 4인4색 토크로 폭소를 안겼다.

19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는 뮤지컬 '드라큐라'에 출연하는 신성우, 엄기준, 임태경, 켄이 출연했다.

켄은 "'해투' 첫 출연이다"고 감격해하며 "예능 미팅을 엄청 했는데, 다 불발이었다. 그 동안의 울분을 다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그는 박효신, 바비킴 모창부터 닭, 개 소리까지 모사를 하며 웃음을 안겼다.

해피투게더 [KBS 캡처]
해피투게더 [KBS 캡처]

엄기준은 단답형 대답으로 MC들을 진땀 빼게 만들었다. 그는 "예능은 '해투'만 한다. 단답형으로 답해도 유재석씨가 너무 잘 받아주신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올해만 4번째 뮤지컬을 했다"며 "오래 쉬어야 15일 정도다. 많이 쉬면 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워커홀릭'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임태경은 "엄기준씨가 얼마전에 한남동에 집을 샀다"고 말했고. 엄기준은 "24년만이다"고 쑥쓰러워했다.

조윤희 대신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동건은 "처음으로 뮤지컬에 들어간다"며 "오늘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카메라 연기와 극 연기가 어떻게 다르냐"고 질문했고. 엄기준은 "카메라는 풀샷이 거의 없어서 표정 연기만 하면 되지만, 뮤지컬은 온몸으로 표현해야 한다. 화가 날 때 걸음걸이와 슬플 때 걸음걸이가 다르다"고 조언했다.

해피투게더 [KBS 캡처]
해피투게더 [KBS 캡처]

이에 MC들은 시범을 보여달라고 부탁했고. 엄기준은 계속 거절하다 폭풍 연기를 선보였다.

신성우는 이날 흑역사 사진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포털에 내 사진이 있는데, '이분 노홍철인가요'라고 누가 질문을 한 게 있다. 사실 그 말에 상처를 받았다. 날 모르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그 사진이 공개됐고, 두 장의 사진 중 한 장은 유재석도 알아보지 못했다. 유재석은 "하나는 진짜 노홍철씨 사진인 줄 알았다"고 말해 신성우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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