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컴백을 통해 가요계 여왕의 면모를 빛낸다.
트와이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필 스페셜(Feel Special)'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화려한 컴백의 막을 연다. 'K팝 원톱 걸그룹' 트와이스가 이번 음반으로 어떤 새 역사를 장식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성공을 예감케 하는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12연속 히트 - 대기록 청신호
트와이스는 2015년 10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올해 4월 'FANCY'(팬시)까지 '올 타임 넘버원' 히트 행진을 펼쳤다. 활동곡 기준 11곡 전부를 음원 차트 1위에 등극시키고,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의 트로피 석권과 주요 시상식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가장 최근 작품인 미니 7집 'FANCY YOU'(팬시 유)는 한터차트 기준 15만 1000여 장의 판매고로 걸그룹 역대 최다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간 발표한 11곡의 뮤직비디오는 11연속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하는 진기록을 쌓았다. 'TT'(티티)와 'LIKEY'(라이키)는 무려 4억 뷰를 달성했고, 'OOH-AHH하게'와 'CHEER UP'(치어 업)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는 3억 뷰 반열을 넘어섰다. 'Feel Special'을 통해 '12연속 히트'라는 대기록까지 수립할지 주목된다.
#박진영X트와이스 또 뭉쳤다 - 최강 조합
가요계 '미다스의 손' 박진영이 'Feel Special'의 작사와 작곡을 맡았고, 'KNOCK KNOCK'(낙 낙)과 'What is Love?'를 함께 만든 이우민(collapsedone)이 편곡에 참여했다. 특히 JYP 박진영은 2017년부터 트와이스와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박진영과 트와이스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미니 4집 타이틀곡 'SIGNAL'(시그널)은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다음 해 4월에 발매한 미니 5집 타이틀곡 'What is Love?' 역시 '2018 MAMA'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하며 최강 조합의 영광을 재현했다. 2019년 박진영은 'Feel Special'에 트와이스의 진솔한 이야기와 트렌디한 사운드를 녹여내 또다시 히트를 정조준한다.
#서정적 메시지 품었다 - 새로운 변화 트와이스의 대표 키워드는 사랑스러움과 활기찬 에너지였다. 하지만 멜로우 무드 팝 댄스곡인 전작 'FANCY'부터 무르익은 매력을 강조하고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며,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전무후무한 인기 행진을 달리는 걸그룹의 저력을 과시하면서도 색다른 모습으로 팬과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 이번 'Feel Special'에서는 '특별한 무엇이 되는 순간'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환상 속 여신 같은 황홀하고도 우아한 비주얼로 눈을 매료시키는 데에서 나아가 서정적 메시지로 뭉클함을 선사한다. '너로 인해 아무것도 아닌 나의 존재가 특별한 무엇이 되는 모습'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가사는 '서로를 빛내는 가슴 벅찬 순간'의 절정을 그려낸다.
한편, 트와이스는 23일 오후 6시 미니 8집 'Feel Special'의 음원과 동명 타이틀곡의 MV를 공개하고 컴백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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