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의 포스트 시즌 등판 순서가 최종전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오는 29일 류현진의 선발등판 이후 포스트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결정한다고 전했다.
켄 거닉 기자는 내달 4일부터 시작하는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다저스가 워커 뷸러(25)를 1선발, 류현진이 2선발, 클레이튼 커쇼(31)가 3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다저스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디비전 시리즈를 최대한 빨리 끝내기를 원한다. 홈에서 열리는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고 3차전을 치르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뷸러와 류현진은 올 시즌 내내 홈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뷸러가 6승 1패 평균자책점 2.86, 류현진은 10승 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다저 스타디움 마운드에서 펄펄 날았다.
류현진의 경우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시즌 13승째를 챙긴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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