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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복서' 엄태구 "3달 동안 하루 5시간씩 복싱 연습"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엄태구가 판소리 복싱 완성 과정을 전했다.

엄태구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복싱 기본기를 배우기 위해서 복싱 코치님과 2~3달, 하루에 5시간씩 기본기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엄태구는 "판소리 장단은 따로 들었다.기본기를 배우고 장단에 맞춰서 이 동작 저 동작 해보고, 주변 분들에게 뭐가 좋은지 물어보는 과정을 겪으면서 완성을 했다"고 전했다.

영화 '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신박한 코믹 휴먼 드라마다.

'판소리 복싱'이란 우리나라 고유의 장단과 복싱 스텝을 결합시킨 병구의 필살기로, 세계 최초로 '판소리 복서'에서 다뤄지며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신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등 조합만으로도 신선한 배우진이 보여줄 재미까지 기대감을 높인다.

'판소리 복서'는 오는 10월 9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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