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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무렵' 공효진, 과거 연쇄살인마와 대면...스프링쿨러가 살렸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공효진이 과거 연쇄살인마 까불이와 마주친 상황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 '동백꽃 필무렵'에서는 변소장(전배수 분)이 황용식(강하늘 분)이 동백이(공효진 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변소장은 "좋아하는 사람 일인데 보여줘야지"라며 까불이 관련 파일을 공유해주고, 황용식은 동백이가 과거 아는 언니가 하는 피부관리실에 갔다가 까불이와 마주친 것을 알게된다.

동백꽃 필무렵 [KBS 캡처]
동백꽃 필무렵 [KBS 캡처]

당시 동백이는 언니가 처음 들여온 중고 썬탠 기계에 들어가고, 그 사이 까불이가 관리실에 왔다가 언니를 죽인다.

동백이는 아무것도 몰랐다가 썬탠 시간이 끝나자 "꺼내달라"고 하고, 그때 나가려던 까불이는 다시 돌아와 기계를 연다. 하지만 중고라 뚜껑이 잘 열리지 않았고, 동백이는 안에서 두려워하며 "누구냐"고 소리쳤다.

그때 갑자기 화재 경보가 울리며 스프링쿨러가 터졌고, 까불이는 당황하며 창문으로 도망쳤다.

변소장은 파일을 보고 있는 황용식에게 "스프링쿨러가 동백이 살렸다"고 말했다. 이에 황용식은 "이제 그런 천운인지 뭔지에게 동백씨 안 맞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동백꽃 필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로 매주 수목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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